[Daily] California With COVID-19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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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리오 왔어.

일상 포스팅이 얼마 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

거의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는 기억이 없다..ㅋㅋ



지난주 캘리포니아를 다녀왔다.

언제 풀리냐..

풀리기만 기다리다가 일도 딱 시간이 나서 바로 티케팅을 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아, 아마 지금 미국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도 간단하게 정리하고 시작하겠다.



입국에는 필요한 서류가 꽤 많다.



PCR 음성확인서, 접종 확인서, 무슨 서약서 같은 거 (이건 공항 가면 안내해 주니까 거기서 써도 된다)

창구에서 다 확인하니까 프린트해서 준비해서 가면 편하다.



자세히 설명하는 블로거들도 많지만 

저는 아주 핵심만 ^^






그렇게 해서 도착!



아 입국심사 그렇게 까다롭지 않고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물론 리오 앞에 있는 분들은 SNS까지 확인하고 그랬지만..



나에겐 며칠 있니? 왜 왔니? 어디서 머무니? 빠이~



비행기 자리도 널널했고

신혼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계셨다.



우리의 목적은 사실 크게 없었다.

오랜만에 가서 충전하고 오자!



근데 이게.. 또 오니까 거래처들을 안 들릴 수가 없지..

도착하자마자 베니스비치에 Mollusk 로 향했다.




이유는 서프보드를 한 대 구입했다.

Mollusk는 공격적으로 PB 브랜드의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패션 상품 외에도 올해부터는 서프기어, 웻수트, 서프보드 , 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서프보드가 온라인으로 봤을 때 가격도 너무 착하고

쉐입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캘리포니아 제조. 



그래서 한 대 사봤다.




귀여운 미니 SUV에 장착!

이번 트립은 마이클과 머피상과 함께 했다.




비행기에서 많이 잤으니 뭐가 피곤해!

바로 일정 시작.

WATERMAN'S GUILD로 향했다.



역시 오랜만에 봐도 너무나 환대해 주시는 

우리의 클러치 아저씨.

마이클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준 장본인이다. 

우리의 은인 같은 분. 



미국에선 넘버원 글라스 팩토리인 워터맨스길드는 정말 밀려있는 주문들이 너무 많았다.

본인들도 이렇게 바쁜 적은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쉐이핑이 완료된 보드들이 수십 대가 대기 중.

이러니 보드 오더 하면 일 년씩 걸리지..






캘리포니아를 갈 때 너무 편한 게

보드를 캐리하지 않아도 된다. 

거래처 패스로 보드를 항상 빌려준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는 롱보드를 타는 분들은 잘 아실거라..ㅎㅎ




브라이언 보드 좀 빌려줘..



낼름. 




바로 떠나지 않고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공장을 둘러봤다.




둘러보다 아주 좋은 컬러와 사이즈의 더길드 보드가 한 대 있길래 

바로 구매.




곧 가좌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 라이크 핀테일 (하트)



그리고 숙소에 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요키샵에 들렀다.

몇 년 만에 만나는 요키 할배.

할아버지 중 최고 간지가 아닐까 싶다.



저기 걸려 있는 트렁크는 Maui & Sons 오리지널 트렁크다. 

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브랜드의 창립자시다.




은퇴하고 작은 빈티지샵처럼 좋아하는 옷들을 리폼해서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다. 



해변에서 주은 담배꽁초를 브림에 대고 봉제를 한 아주 특이한 햇.

시가렛 햇.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니 벌써 오후가 되었고

체크인을 하고 꿈나로 향했다.




그렇게 시차적응 따위는 필요 없는 상태에서 

다음날이 밝았고 코스타메사에서 말리부로 두 시간을 운전해서 도착했다.



록시에 진심이신 Yellow rat 키오상과 서핑을 하러 왔다.

하여간 진짜 하드코어한 행동을 좋아하신다.

스티커도 전부 록시, 플립플랍도 록시 ㅋㅋㅋ



그날의 기록 ㅎㅎㅎ

로우타이드에 신나게 타다가 소프트 보드를 타던 핑크 록시걸에게 어택을 당해 리프에서 발이 다치셨다.

물론 키오상만 그런 건 아니고 모두 다쳤다.




그래서 퇴수 후 타코나 먹자~~

타코를 먹으면서 Battenwear 신야상 사무실 놀러 가자고 다음 루트를 정했다.



산속에 있는 바튼웨어(Battenwear)에 사무실.



앉자마자 맥주나 마시자~~

신야는 예전에 생산했던 Battenwear 서프 왁스를 꺼내왔다. 

너희가 좋아할 것 같다고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고.

그럼 박스째로 가져가야지..



귀여운 패키지. 

놀고먹고 그러다 보니 어쩌가 신야네 집까지 자리가 이어졌다.



YELLOW RAT vs BATTENWEAR



바튼 승리.

그렇게 집에 갈 줄 알았던 우리는...

키오상에 이끌려 키오상 집까지 이동했다.




집은 지저분하니까 찍지 말라고 하면서

이 두 개는 찍어도 된다며



ㅋㅋㅋ저 서퍼스 저널을 사야 한다면서 

아 저 귀여운 쥐는 Yellow Rat을 만든 거다.

여기서 Yellow Rat이 탄생설을 잠시 설명하자면

타투이스트들에겐 아주 유명한 작가인 에드 하디의 별명이 Fat Rat이다. 

키오와는 몇십 년 전부터 친한 친구로 둘은 항상 Blackies로 서핑을 다녔는데

차가 없던 키오는 늘 에드 하디가 데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그의 별명이 Yellow rat이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브랜드가 된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둘째 날도 아주 꽉꽉 채워서 하루가 끝이 났다.



또다시 운전해서 숙소가 위치한 Newport Beach에 도착하니 떡실신.



잠든 지도 모르고 눈뜨니 다음날.

위내시경 할 때 이런 기분이었는데.



시간 아까우니 움직이자!

다음날은 샌디에이고로 떠났다. 

오랜만에 Jeff Maccallum을 만나러 아침 일찍 장거리 운전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Jeff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출근을 못한다고.

아 나 벌써 거의 다 왔는데 ^^






다른데 나 가자.





거의 구제 왕

PACK RATT 레코드.

구제란 구제는 다 파는 집이다. 

서프보드부터 반스, 바이닐 등등




글라스 공장에서 받아 온 레진덩이를 도어 스토퍼로 사용하고 있다.




자 그럼 다음 일정은 

마이클 타카야마의 쉐이핑룸으로!



도날드 타카야마가 사용하던 SKIL 100으로 쉐이핑을 하고 있다며

마이끌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있는 센빠이.



블라블라 그래서 우리 오더 언제 나오니?

내년 5월 ^^



그래.. 서핑이나 가자.

San O로 출발~~



캬~~~

역시 San O는 최고의 포인트.




마이클 타카야마도 마침 San O로 서핑을 가려고 했다 해서 

같이 파도를 탔다.



준비하시고~~


너무 재밌게 탔다.

겨울이라서 여기도 해가 너무 빨리 진다. 



휘리릭 다시 보드를 묶고

집으로 가자.



아 근데 오늘 저녁은 타코나 햄버거를 진짜 못 먹을 것 같았다.

그럼 뭐 어쩌겠어 조선의 맛을 찾아야지.


아이 러브 조선.

서핑 후 먹는 라면은 짱이다.




라면으로 K 파워 충전했으니 

다시 미제 느낌을 주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외출.



보지도 않는 미식축구를 보면서

괜히 맥주를 좀 마시다 보니 시차 적응인 듯.. 피곤인 듯.. 눈이 슬 감기기 시작했다.

가자 무슨 분위기냐 졸려 죽겠다.




그렇게 3일째 된 날이 저물었다.




다음 여정은 2화에서..




끗.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