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California With COVID-19 Part 2.

안녕? 리오 왔어.

오늘은 캘리포니아 위드 코로나 2부 이야기다.



일주일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다시 자가격리가 생겨났고

의도치 않게 행운의 트립이 되어 버렸다.



아무튼 시작한다.



이날은 아주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7시 정도였나... 산타바바라까지 운전을 해야 해서 (약 3시간)

강제 기상 후 출발!




Ryan Lovelace의 쉐이퍼 라이언의 공장을 찾았다. 

이사 준비가 한창이라서 정신이 없었다.



저기 보이는 볼트 모양의 템플릿은 

라이트닝 볼트의 제리 로페즈가 선물한 실제 볼트 템플릿이다.



여기도 박물관 뺨치게 아주 귀한 물건들이 많다.





라이언도 글라싱 공장들이 너무 바빠서

보드 납기가 일 년씩이나 걸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우리 주문도 1년 만에 받았는데...

하와이 여행 다녀왔다가 우리 주문 쉐이핑을 하려던 

라이언이 코로나로 하와이에 갇혀버리면서 제작이 늦어졌다.



근데 이거 막상 하와이에 있다 보니 너무 행ㅋ 복ㅋ

그래서 라이언은 부인과 몇 달 더 살다 나오자 합의하고 뒤늦게 캘리포니아로 복귀했고

그리하여 우리보드는 1년이 걸려서 한국에 도착했다.



멀리 왔으니 그래도 일은 해야지.

라이언의 새로운 브랜드 LOVE MACHINE의 샘플들을 만나봤다.

네이밍 정말 기가 막힌다.

로고도 훌륭하고.



말 그대로 본인의 대표 모델들을 이제는 기계로 쉐이핑하여 새로운 브랜드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사실 수많은 쉐이퍼들이 100% 핸드쉐이핑이라고 하지만 기계를 사용하여 쉐이핑을 하고 있다.

라이언은 정말 100% 기계 없이 쉐이핑을 하는 쉐이퍼다. 



'기계가 더 정확하지 않아?'라는 물음도 많지만

어떠한 일이든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건 선택하는 사람의 몫.



엄마 격의 브랜드인 Ryan Lovelace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100% 핸드쉐이핑으로만 제작을 하고

Love Machine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요를 커버하고 싶다고 한다. 



실제로 만져보니 기계로 깎은 게 레일이 조금 더 두꺼웠다. 

(v.Bowls 기준)



여하튼 서프코드는 라이언의 핸드쉐이핑과 머신쉐이핑 모두 취급을 할 예정이다.






블라블라 떠들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자!




가기 전에 마이클에게 버려진 폼조각에 사인을 해서

마이클에게 선물을 줬다.



'Happy Shaping'



기분 좋은 문구다. 



다음은 바로 근처에 최근 오픈한

Mollusk 산타바바라 점이 있어 잠시 들렀다.




키야~

역시 인테리어는 Mollusk가 개인적으론 가장 좋다.



온 김에 온라인으로만 보고 소재가 불명확해서 바잉 하지 않은

비치타올을 살펴봤다.




와 이걸 왜 안 했지..?

싶을 정도로

두께나 터치감이 너무 좋았다.



역시 미제여 ㅠㅠ



(곧 입고될 예정입니다. )





이제 서핑이나 가자!


첫 번째 포인트는 Rincon Beach.

음 호수 같군..

더 내려가보자.



말리부 바로 전!!

나쁘지 않아 사람도 없고!!

입수하자. 



마침 해변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서핑을 하는 신을 찍으려 했나 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신나게 놀았다.




그렇게 늦게까지 놀아다 코스타메사로 복귀. 

 

KIO 상에게 메시지가 왔다.

나 근처에서 미팅했다. 

밥 먹자.

ㅇㅋㄷㅋ



미팅 내용은 새로운 공장에서 샘플을 받았는데

너도 땀수를 확인해 봐라~~

리오 너도 봐봐~

땀수가 예전이랑 다른데.. 더..^^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고 다음날이 되었다.

아침 서핑은 Doheny로 정하고 출발했다.




벤저민 차 멋있네..



내려오는 길에 급하게 한군데 또 바로 미팅을 잡았다.

다른 서프샵에 갔다가 너무 유용한 툴을 발견했고 

찾아보니 사무실이 바로 이 근처라 연락을 해봤다.



오 좋아 바로 만나자!




그래서 출발~


샵도 보여주고 이런 애들이야~~

바로 그 자리에서 2박스를 구매해서 테스팅을 해보기로 했다.

Kraken 이라는 제품명을 가진 서프 톨로 숏보드, 롱보드 모든 핀을 장착할 수 있고 왁스까지 정비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에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한국에 들어와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아주 유용하다.

차에 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꺼내 쓰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럼 일봤으니 또 출발~~

아 운전 정말 많이 했다.


아몬드 잠시 안녕~~

너네도 바쁘지..?



이날은 오전에 서핑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후에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결론은 마지막으로 한 군데만 갔다가 집에서 좀 쉬자.



브랜드를 바잉 하다 보면

손님들은 안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생긴다.

정말 안 팔린다. 재고도 꽤 있다. 

(썩진 않는다 ^^)




그 브랜드가 바로 Slightly Choppy 이다.



서프코드에 보면 표구 작업된 플래그가 있는데

그 플래그를 만드는 브랜드다. 



근데 내가 좋아서 집에서, 가좌동 매장에도, 양양 매장에도 표구 작업을 해서 걸어두고 있다.

근사한 인테리어가 된다.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스캇~

처음에 서프코드에서 소개했을 땐 아주 작게 포인트명만 작업해서 플래그를 판매했지만

지금은 여기저기 브랜드와 작업도 많이 하고

빈티지 스웻셔츠에도 작업을 하고 있다.



오 귀여워 귀여워~~



스웻도 몇 장씩 구매하고 

새로운 포인트도 구매했다.



ㅇㄹㅇㅇ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ㄹ





ㅇㄹㄹㅇㄹㅇㅇ









예전엔 펠트지로만 작업을 해서 가격대가 조금 높았는데

이제는 스탠실 작업으로도 제작을 해서 가격대가 조금 낮아졌다.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는 플래그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퀄리티다. 



아무튼..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었다. 



며칠 남았지.?

3부에서 끝날 것 같은데..







끗.




 투 비 컨티뉴